애플의 맥 프로와 같이 나왔던 프로 디스플레이 XDR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SID(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에서 올해의디스플레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같이 수상한 디스플레이는 BOE의 65인치 UHD 디스플레이와 삼성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있네요.
SID에서는 블루밍의 최소화, 극도의 색정확도(다른 매체에서는 델타값이 0.5에 근접한다고 합니다), 1000니트의 지속 밝기에도 불구한 얇은 모니터 두께, 높은 수준의 편광기 기술, 그리고 화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빛을 난반사하는 나노 텍스쳐를 수상 이유로 뽑았다고 하네요.
기글에선 비싼데 비싼 값을 못한다고 많이 까이던데 정작 실제 평가는 많이 다른가봅니다.
사실 애플이라서 그렇게 까이는 측면도 있는 거 같아요. 이 정도로 일반인들과 동떨어진 프로용 제품을 발표하는데 애플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회사는 없으니까요. 델에 프리시전 7920같은 워크스테이션 라인업 있는 거 아무도 모르는데 맥 프로는 다들 알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