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만 보면 여전히 경쟁사 대비 나은 게 별로 없지 않냐고 볼 수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좋습니다.
전력소모 성능 전성비 모든 면에서 그저 개같이 쳐두들겨맞던 사파이어래피즈 시절과는 달리,
어쨌든 동일한 코어 갯수 비교 기준으로 깡성능만큼은 전혀 밀리지 않게 되었다는 게 첫번째 이유고,
본질적으로 동일 아키텍처/공정에서의 리프레시 수준치고는 개선폭이 기대 이상이라는 것이 2번째입니다.
가격도 8490H보다는 많이 저렴해져서, 11600$라네요. 여전히 제노바보다 비싸지만 그래도 양심은 더 챙겼습니다
....라기엔 얘 4소켓 지원 안하는구나.(사파이어래피즈는 4/8소켓 지원) 그래도 96코어 9654보단 200$ 쌉니다(...)
물론 본판이 본판인지라(골든 코브+인텔7) 전성비까지 들고 오면 여전히 막막하답니다.
그래도 (동일 TDP인) 사파이어래피즈에 비해 실 전력소모를 쬐끔이나마 개선한 것은 칭찬해주겠다네요.
클럭은 베이스 1.9, 올코어 2.9로 동일하고 싱글 터보가 3.5에서 3.9로 올랐습니다. 그래서 최종 성능은
단일 CPU 기준 23%, 2소켓 구성 기준 17% 정도라네요. 코어 갯수보다도 사실 L3 캐시가 늘은 탓이 큽니다.
전세대 사파이어래피즈는 코어당 1.875MB에 최종 112.5MB였으나, 얘는 코어당 5MB에 최종 320MB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