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용할 컴퓨터 견적을 맞추고 있습니다. 주요 용도는 게임과 영상 편집이고, 영상 편집은 취미 정도로만 하고 있지만 향후에 유튜버를 할 생각이 있어서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예산 문제 때문에 최고 사양으로 맞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우선 지금 생각 중인 사양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래입니다.
CPU: 인텔 코어 i5-12500 (6C12T) 또는 인텔 코어 i3-12100 (4C8T)→인텔 코어 i7-12700K (8C16T+4C4T)
CPU 내장 그래픽: 인텔 UHD 그래픽스 770 또는 인텔 UHD 그래픽스 730→인텔 UHD 그래픽스 770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H610M S2H D4 듀러블에디션 (세로 230 mm)
RAM: DDR4 3200 MHz 16 GB×2 또는 8 GB×2 또는 16 GB×1→16 GB×2
케이스: 쿨러마스터 NR200P (메인보드 세로 224 mm까지 지원, 고정 부품 제거 시 230 mm 까지 장착 가능 확인)
고민이 되는 부분은 이렇습니다.
1. CPU는 12100이나 12500으로도 충분한지, 12700K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은지
2. 영상 인코딩에 동원할 내장 그래픽이 UHD730으로 충분한지, UHD770일 필요가 있는지
3. 방열판이 없는 6페이즈 전원부를 갖춘 H610 보드로도 12700K를 감당할 수 있는지
4. 램은 16기가로도 충분한지, 어떻게든 32기가를 맞추는 것이 좋은지
케이스는 죽어도 저걸로 하기로 결정한 상태이기에 크기가 맞는 메인보드는 저걸 제외하고는 비싸디 비싼 mITX 구성(40만원짜리 DDR4 보드 아니면 25만원짜리 DDR5 보드에 램 32기가 45만원어치)밖에 없습니다. 4K 영상을 작업할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듣지 못했습니다(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정도). 그래픽카드는 기존에 있던 걸로도 게임 하기엔 충분하고, 가격이 떨어지고 돈이 다시 모이면 교체하려고 하기에 나중에 생각하려고 합니다. 오버클럭(CPU와 램 모두)은 전혀 하지 않고 순정 상태로 사용합니다. 윈도우는 적어도 23년까지 10을 사용하다가 11이 충분히 쓸만해졌다고 생각될 때 넘어가려고 합니다.
의견 많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e_W84-7f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