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수석 엔지니어인 Murthy Renduchintala가 요새 인텔의 공정 기술이 시원찮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네이티브 싱글 칩 프로세서를 개발할 때 가장 큰 문제는 로직 코어 IP를 넣는 것 뿐만 아니라 신호와 아날로그 IP, 연결까지 신경써야 하는 점이라고 합니다. 아날로그나 신호, 연결 부분은 최신 공정으로 미세화가 불가능한 부분이며, 인텔의 연구 개발 예산의 절반이 이런 부분을 해결하는데 씁니다.
인텔의 CPU 아키텍처는 특정 프로세스에 맞춰져 있기에 최고의 성능을 낸다고들 말합니다. 바꿔 말하면 융통성이 빵점이라 유연한 대처가 불가능하며, 제조 공정이 지연되면 프로세서 자체를 만들지 못합니다.
그래서 인텔은 앞으로 제조 공정과 CPU 아키텍처를 분리해내, 더 빠르게 제품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그게 언제,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만.
반면 AMD의 경우 I/O와 코어 다이를 분리해서 코어는 최신 7nm 공정을 사용하고 I/O는 14/12nm 공정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텔도 이렇게 할까요?
수율이 안정화 되면 인텔 방식이 낫고 수율이 떨어질때는 amd 방식이 더 요긴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