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아틱 프리저 420도 그렇지만, 이번에 나온 커세어의 H170i 역시 140mm 3열이라는 거대한 크기가 무색하게 실질적인 성능은 기존의 280mm이나 360mm 대비 딱히 인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체형 수냉에 들어 있는 간이펌프의 성능 자체가 420mm를 커버하기엔 역부족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은데.... 만약 그렇다면 일체형 제품들의 실질적인 스윗스팟은 360 내지 280mm까지가 한계라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성능도 성능인데 가격이랑 케이스 호환성까지 고려하면 진짜 메리트가 없는 수준입니다. 성능이 별로면 소음이라도 확실히 나아야 할텐데, 기존 150i랑 비교해 보면 딱히 그렇지만도 않군요.
AIO 는 280mm를 스윗스팟으로 봅니다. 중부하에서는 360mm라디보다 더 성능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