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보드가 메롱메롱한거같아서 as를보내기위해 써멀컴파운드를 구입했어요.
집에 관리해야할 피씨가 서너대 되어서.. 각각 쿨러도 바꿀일이있는데 써멀컴파운드가없어서 못하던게있었죠
그래서 주사기형태는 좀 가격대비 용량면에서 아쉽더라구요.
오버클러커나 뭐 거창한게 아니기때문에 mx-4나 곰써멀같이 이름난거까진 욕심이없었어요.
단지 써모랩의 m2라는 써멀구리스를 몇개사서 쟁여놓으며 쓴적은있는데
그건 점성도 신뢰가가고 뭔가 마음에들긴했었어요.
이번에 구입한건 에버쿨이라는 회사의 25g 써멀컴파운드인데요.
요상하게 튜브형태로 되어있고 가격은 단돈 이천원이라 고민없이 주문했어요.
열전도율도 3.8w/mK라고해서.. 아주 저급한 저가구리스보단 훨 좋은 수치이기도 했구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807800198&frm3=V2
바로 위의제품인데
오늘받아서 사용해봤어요.
처음 짜내니 투명한 물?기름같은 액체가 나와서 아차싶었네요.
그래서 cpu용이 맞는지 제품설명 다시한번 읽어봤는데 맞더라구요..
그래서 튜브를 막 흔들고 초입부의 액체를 살살 짜내니 구리스가 나오네요. 다소 묽은것이요.
보드를 뜯기싫어서 본체를 세우고 뒷판까고 작업했는데
세우는 정도에서도 중력을타고 조금씩 흘러내리네요. (히트스프레더에 발린상태)
그래서조금 급하게 쿨러로 압착하고 장착하였는데 벤치돌려보고 부하걸어봐도 온도는 좋게나오네욥..
묽은구리스는 처음인데요.
기술적인 문제는 없는건지 우려되었는데 회원님들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그래서 히트스프레더외에 다른곳에 넘처흐르지않도록 적정량 맞추느라 많이짜면 덜어내고 그랬네요..
아쉽게도 좋지못한 컨디션에 장착하느라 사진을 못남겼어요 ㅠㅠ
실수로 모바일포럼에 올리고말았군요..
삭제하고 글옮겨왔습니다 ㅠㅠ
그리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저 제품을 아주 저급한 저가 구리스로 취급합니다. 저거보다 못한건 써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