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570s 에서 10400으로 업글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감은
1. 부팅이 빨라졌다.
생각보다 부팅이 빨라졌습니다. 같은 풀슬롯임에도, 장치인식후 넘어가는게 빨라졌습니다.
포스팅화면이 뜨는데 약간의 시간은 걸리지만 장치목록은 순식간에 넘어가면서 윈도우진입까지 시간이 빠릅니다.
2. NVMe가 좋긴 좋은갑다. 좀더 빨라졌다.
이는 NVMe 덕일 수도 있겠습니다. 발열은 보드기본 방열판으로도 50도를 찍어주는군요.
SATA 타입인 730은 24도인데, 확실히 NVMe온도는 꽤 높네요.
여담으로 14T 하드를 5.25 베이에 넣어서 그런가 얘도 온도가 좀 높긴합니다만, 나중에 보고서 다시 옮길 수도 있겠네요.
(나머지는 팬이 달려있는지라)
3. 근데 막 엄청나다 싶은 개선은 아니다.
G3258(2코어2쓰레드) -> 4570s(4코어 4쓰레드) 갔을때 만큼은 안느껴지는건 4570s가 나쁘지 않아서 인것 같습니다.
AVX 지원 LinX
4. PC의 소음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걸보면 CPU가 아닌 hdd와 VGA, PSU에서 유래된것 같다.
뭐 사실 기존에 쓰던것의 소음도 그리 심하진 않았습니다.
나름 저소음팬에 조합했을때 풍절음도 적어서 가격대비론 괜찮았거든요.
지금은 단종되서 그렇지 소음면에서는 더할나위없었거든요. 패시브 쿨링은 불안하지만 그래도 소음면에서 좋은걸 1만원아래에서 구하려면 이녀석만한걸 못본것 같습니다.
대신 풍량도 많이 낮다는게 단점이었지만 당시에 에너맥스나, 어지간한 팬 조합대비 프리마보스의 풍절음이 있었구요.
당시에 딥쿨 팬을 에버쿨에서 일부 유통했을때 샀다가 2-3일만에 다시 떼고 붙여줬다는 슬픈 이야기가...
사실 팬 청소 다시하고 기름칠하기 싫어서 산것이기도 한데, 여튼 이녀석도 몇년간 꾸준히 쓰지 않을까 합니다.
5. 파스 벤치마크!
업뎃도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amd최신 드라이버를 다시 깔아봤습니다.
플루이드 모션상태에서의 색이 반전되는 문제는 안보입니다.
다만, 검은색 깜빡임비슷한 문제는 지금도 보입니다. 단 빈도가 1/5이하로 줄었어요.
어쩌면 동영상이 달라서 그런것일수도 있겠지만요.
어쨋거나 CPU점수도 오르고 컴바인도 오르고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게임이야 사실 그렇게 많이 안하니까 그러려니 합니다마는..
근데 왜 컴바인 점수는 더 떨어졌을까요.???
2. NVMe는 표기 스펙 이상의 체감 효과가 있나봐요
3. 똘똘한 4코어 8스레드면 그래도 아직은 쓸만하죠
4. 하드디스크를 빼버리십시오.. 이거 체감이 아주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