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6년 전쯤 주먹동네에서도 리뷰했던 내용과 맥락이 비슷해서 아주 새로운 발견은 아닙니다만...
그때 알려졌던 것과 비슷하게 엔비디아 시스템에서 CPU를 빡세게 갈궈먹고, 그만큼 전력소모도 많이 먹습니다.
예를 들면 PCAT으로 단일소모량만 측정했을 때는 30W 차이지만, 토탈 시스템으로 측정하면 50W으로 벌어지죠.
5950x 기준이니, 경쟁사의 11900K 같은 애들로 테스트한다면 저거보다 갭은 더 커질 수도 있을 겁니다.
본문은 비교 대상이 1000W급을 아무렇지도 않게 박아넣는 3090 6900XT같은 돼지들이라 그렇지
만약 저게 3060이나 6700같은 급만 되어도 파워가 바뀌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에선 500~600W급을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VGA 단일소모량'만'측정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치팅에 가깝고, 이 테스트 결과를 통해
"왜 엔비디아가 리뷰어들에게 친절하게 PCAT을 나눠줬을지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