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날 주문해서 어제까지도 트래킹 하나도 안 찍히다가 오늘 갑자기 도착했습니다.
짜잔~~
기존에 쓰던 스탠드는 이케아에서 사온 요놈이었습니다.
광량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시야 높이랑 빛 나오는 위치가 딱 맞아서 눈이 부시기도 하고.. 왼쪽에 쏠려 있어서 책상에서 뭐 필기할 때 몸이 다 가려버려서 불편했습니다.
위 모니터에 장착할 예정입니다.
박스 뒷면엔 별 거 없네요.
1. 상단에 조명 본체
2. 좌하단에 리모컨
3. 중간에 케이블
4. 우하단에 거치 스탠드
그리고 리모컨 밑에 AAA 배터리 두개. 끝입니다.
케이블은 C to A네요.
본체 결합은 포고핀 두개입니다.
오묘하게 생긴 거치스탠드입니다.
포트 밑에 있던 주의문
정격을 지키란 소리라고 추측해 봅니다
모니터에 닿는 부분은 고무로 마감되어 있어서 기스는 안 나겠네요.
본체 결합시에 각도 조정범위는 썩 넓지는 않습니다. 딱 저 보이는 만큼 움직입니다. 25도라고 하네요.
그냥 모니터에 물리면 장착 끝. 32mm까지 물릴 수 있다네요. 제가 물린 모니터는 U2720Q입니다.
C타입을 연결하고 A타입을 어딘가 꽂으면 되는데 저는 따로 USB 전원허브에 물렸습니다.
컴퓨터를 ErP를 켜놓고 쓰는지라 컴퓨터에 물렸다 전원 꺼지면 못 쓰기에..
광량이 상당하네요. 모니터에 붙은 먼지가 다 비칩니다...
리모컨에 배터리를 넣어 줍니다.
방에 불 끄고 최대 밝기 / 최저 밝기/ 라이트 OFF
불꺼두고 책 읽거나 필기할 정도 광량은 충분한 듯 합니다. 저는 상단 모니터에 물려서 설계보다 광량이 부족하게 느껴져야 할텐데 그렇지 않습니다.
색온도도 조절 가능합니다. 2700K입니다. 실제로는 사진상보다 더 붉습니다.
6500K입니다. 기본 세팅값은 6500K인듯 합니다.
리모컨은 플라스틱 마감이고 미끄럼 방지 고무까지 잘 붙어 있습니다만..
고무가 약간 매끄러워서 미끄럼 방지가 잘 되지는 않네요.
한손으로 돌리다가도 조금씩 움직입니다.
한 칸 한 칸 돌리는 구분감이 거의 없고 스무스하게 돌려져서 개인적으로는 쪼금 더 구분감이 있는 게 낫지 않나 시프요.
리모컨 사용법은 상품 설명 이미지로 대체..
컴퓨터 모드는 아마 IoT로 사용하는 것 같은데 저는 쓸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기능 다 잘 됩니다.
총평
1. 깔끔한 만듦새
2. 충분한 광량
3. 리모컨이 상당히 편함
정도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면서 쓸 수 있는 제품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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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는 미지아 모니터 조명 제품에서 약간의 개선만 있는데 가격은 40%정도 비싸니 그냥 전 버전 사는게 현명한 소비인 거 같습니다. 조도 개선과 IoT 추가정도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정격 입력은 10W로 두 배인데 정작 LED 출력은 5W밖에 안 되는 아이러니는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