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B460 토마호크 보드를 씁니다.
이녀석의 출시일은 2020년 5월이죠.
기능은 뭐... B460자체의 한계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불만사항이 하나, 이걸 불만이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되는게 하나 있습니다.
1. 사운드
이상하게 이보드의 내장 사운드를 쓰니,
그이전에 느껴젔던 카랑카랑한 소리가 아니라, 벙벙 울리는 음색으로 나옵니다.
스피커가 그대로니 보드의 사운드 칩셋때문이겠죠.
어지간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다르게 들립니다.
정확히는 저음은 강조되고 중역대의 목소리들이 뭍히는 형태입니다.
너무나 다른 사운드라 이걸 주변에 물어봤지만 이보드를 쓰는 사람이 없거든요;
드라이버도 바꿔보고 하다가 결국은 원래 안건드리려고 한 이퀄라이저로 저음을 약간 줄이고 중간음역대를 높여서 약간은 목소리듣는게 개선되긴 했는데, 완전하지 않고, 맘에 안듭니다.
MSI본사에나 한번 물어봐야 하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2. 바이오스
보드가 마이너한지 아니면 안정성이 좋아서 할 이유를 못찾는건지...
아직까지 업데이트 된 바이오스가 총 5개입니다.
가장 최신 바이오스가 베타버전이고 이 베타 버전은 3개월째 갱신이 안되고 있네요.
https://www.msi.com/Motherboard/support/MAG-B460-TOMAHAWK
뭐 동시기 출시해서 아직까지 바이오스가 3개뿐인 것보다 낫긴한데..
3. 번들 스피커 음질이 구림.
기존보드에 있던 비프음 스피커대비 이 삑삑 거리는 포스팅 사운드가 더많이 경박해지고 거슬립니다.
그래서 포스팅 스피커 사운드를 꺼놓았는데, 집구석에 스피커가 남아있던가 모르겠네요.
혹시 제어판 들어가서 EQ나 다른 DSP들 켜져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