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iNFO는 일부 X570 메인보드가 라이젠 프로세서를 잘못 측정해 전원을 더 공급한다고 주장합니다. 전원이 더 들어가면서 일종의 오버클럭 비슷하게 작동하지만, 그만큼 전력을 많이 사용해 발열이 늘어나 라이젠 프로세서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메인보드는 프로세서의 전력 제한을 조정해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도록 튜닝하곤 합니다. 인텔의 경우 이런 튜닝을 권장하는 편이지요. 하지만 AMD X570의 경우 AMD에서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HWiNFO의 최신 버전에서는 CPU Power Reporting Deviation 항목을 통해 현재 CPU가 공급되는 전력이 올바른 값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추가: https://www.anandtech.com/show/15839/electromigration-amd-ryzen-current-boosting-wont-kill-your-cpu
여기에선 메인보드의 추가 전원 공급으로 CPU 수명이 심각하게 줄어드는 일은 없다고 설명합니다. 앞으로 10년 동안은 쓰는 데 지장이 없을거라네요. 그리고 이렇게 조정된 추가 클럭 향상도 큰 편은 아니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