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자체 학습'이 가능한 프로세서의 테스트 칩인 코드네임 Loihi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AI 처리에선 구조화되지 않은 자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결정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CPU나 GPU와는 다른 계산 성능이 필요하며, 인텔은 지난 6년 간 여기에 맞는 아키텍처를 개발해 왔는데 그 성과가 Loihi라고 합니다.
Loihi는 다양한 의견에 따라 동작하는 것을 학습하는 뇌의 기능을 모방, 학습과 추론을 하나의 칩에서 실행하고 자율 학습을 수행합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머신 러닝과 다르게 데이터를 가지고 학습-추론하는 동작을 단순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딥 러닝은 많은 양의 학습용 데이터가 필요하나, 이들 데이터가 특정 상황을 구체적으로 고려하지 않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체 학습을 한다면 사용자의 행동을 추적해 정상적인 값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Loihi는 뇌의 기본 구조를 모방한 디지털 회로로 구성됐으며, 13만개의 뉴런과 1억 3천만개의 시냅스에 해당하는 처리 능력을 제공합니다. 완전한 비동기 신경형태 멀티코어로 구축된 뉴런이 수천개의 다른 뉴런과 통신 가능합니다. 제조 공정은 14nm로 내년에 주요 대학과 연구 기관에 제공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