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Hall 연구소에서 샤프의 MZ-80C를 손바닥 크기로 복각한 PasocomMini를 19800엔으로 출시합니다.
1979년에 나온 하드웨어를 그대로 쓰진 않고, 라즈베리 파이 A+에 스마일베이직을 탑재, 하드웨어 에뮬레이션 기능으로 그때 당시의 기계어 프로그램을 실행 가능합니다. 스마일베이직에서 에뮬레이터를 제어해 CPU 실행 중지나 추적 실행, 브레이크 포인트 설정 등도 가능.
당시에 인기가 높았던 게임 3개를 번들 제공하며, 디스플레이 후드나 카세트 테이프 교체 효과를 낸다네요. 실용적인 기능은 아니지만. USB HID 디바이스와 마이크로 SD 연결, HDMI 출력, 크기 102.5x71.25x32.5mm.
일본에선 일세를 풍미했던 하드웨어니까 관심이 많겠지만 한국에선 그냥 특이한 물건일 뿐이겠네요. 인터뷰는 여기에서
http://akiba-pc.watch.impress.co.jp/docs/column/retrosoft/10589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