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리뷰는 출처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간단히 액키스만 보여드릴게요.
시게이트 파이어쿠다입니다. 저는 2TB 모델을 구매했어요.
전체는 이런 느낌. 일반 2.5" 하드디스크와 큰 차이는 당연히 없습니다.
디스크의 두깨는 7mm, 아직 9.5mm 하드디스크들이 시장에 많이 돌아다니던데, 나름 뭔가 하나 더 끼얹은 주제에 얇습니다. 인터페이스는 SATA 6Gbps, 동작 속도는 5400RPM,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8GB, 버퍼 메모리는 128MB입니다. 버퍼가 굉장히 큰데,,,
큰 이유가 있어요.
이게 그 유명한 SMR 방식 하드니까요.
여튼, 간단 성능을 보여드리자면
쓰기 성능이 아주 개차반입니다.
데이터 백업한거 복구하는데 상당히 기분이 안좋아져요.
근데, 게임은 장난 아닙니다.
일부러 캐시 쌓이게 하려고 여러번 같은 맵 로딩했는데, 캐시 히트율이 높다면 읽기 성능이 대충 60MB/S까지로 꽤 잘 올라갑니다.
오버워치 맵 로딩 할때 기존에 한 10초 15초 기다려야 했었는데, 한두판 지나고 나면 5초 내로? 맵 로딩 완료합니다.
가상머신 Windows 7 부팅도 캐시가 쌓인 다음부터는 30초 내로 끝냅니다. 가상 머신 램 활당 512MB로 낮춰 하드 박박 긁게 했는데,,,,
꽤 많이 쾌적하긴 하네요. SSD보다는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캐시가 어느정도 쌓이기만 한다면 사용하는데 하드디스크의 느낌을 덜 받아요. 2%정도는 SSD의 느낌도 느껴짐.
캐시가 없어지면 결국 하드디스크의 성능대로 돌아가긴 하는데,
막 그렇다고 맨땅 해딩 하는 수준으로 답 없는건 아니고, 알고리즘이 아예 무식하진 않나 봅니다. 예전에 주로 사용하다가 지금 사용 안해서 캐시에 없어졌을때, 다시 그걸 사용하려고 하면, 예전에 사용했던 대로 캐시를 다시 맞추는 듯,
게임 로딩이나 다른것들 막 하면서 신경쓰고 작업관리자 막 보다보면, 당장 처음 시작할때는 느리다가, 그걸 한번만 딱 지나가면 왠만해서는 바로 캐시에 쌓이는지 속도가 올라가는듯...
물론, 그렇다고 막 체감성능이 느껴질 정도는 아닙니다....
확실히 오버워치 할때는 게임 한판 할때마다 로딩하고, 그때의 로딩이 꽤 많이 차이가 나니 그 부분은 잘 느껴지네요.
끗!
하드디스크 외형이 상당히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