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UMC는 TSMC와 나름대로 경쟁을 벌이던 곳이었으나, 28nm 공정 이후론 TSMC에 크게 뒤쳐졌습니다. UMC의 28nm 공정 비율은 21%밖에 안되며 여전히 주력은 40nm입니다.
FinFET 노드에서 TSMC는 16nm를 선택했고, UMC는 삼성과 같은 14nm FinFET를 썼지만 양산이 많이 늦어져 2017년 2분기에나 양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첫 고객은 모바일 프로세서가 아니라 비트코인 채굴용 칩을 만드는 BitFury네요.
UMC가 14nm 공정을 양산하면 28nm 공정은 샤먼의 12X Fab으로 옮깁니다. 이곳에선 현재 40/44nm 공정을 담당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