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포트 규격 표준을 책정하는 VESA가 디스플레이포트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VESA는 250개 이상의 회원이 있는데 반도체가 35%, 디스플레이 업체가 15%로 구성됩니다. USB 타입 C 인터페이스로 디스플레이포트 신호를 전달하는 Alternate Mode 이후로 급증하는 중.
디스플레이포트 1.4는 2015년 2월 23일에 나온 규격으로 8.1Gbps의 전송 속도로 HBR3를 지원하며 DSC 데이터 압축 기능을 통해 8K 60Hz 출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FEC 에러 교정 기능, 멀티 스트림 트랜스포트를 지원합니다. 현재 테스트 중이며 핫플러그 감지와 여러 기능이 도입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Alternate Mode입니다. 스마트폰과 슬림 노트북에 넣기에 미니 디스플레이포트는 너무 큽니다. 앞으로 모바일에선 Alternate Mode의 USB 타입 C가 위주이며, 미니 디스플레이포트와 풀사이즈 디스플레이포트는 앞으로 USB 타입 C로 대체되어 나갈 것이라 본다네요.
이렇게 되면 기술로서의 디스플레이포트는 남아 있겠지만 포트 디자인으로서의 디스플레이포트는 점점 보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