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그놈의 GF 14nm cIOD가 발목을 잡는 수준이 아니라 발목을 뎅겅 잘라버리는 결말이 되었습니다.
사실 로마도 비슷했는데 그래도 배꼽보다는 배가 컸거든요? 얘는 드디어 배꼽이 더 커졌어요.
cIOD의 전력소모가 코어보다 대놓고 더 많습니다. idle 전력소모도 수십와트 단위로 뛰었구요.
그 결과? 전성비가 후퇴해버렸네요. 동급 TDP로 맞춰놓으면 로마보다 전성비가 구집니다.
전성비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건 깡성능이 우선인 데스크탑 PC나 해당하는 얘기지,
서버에서는 해당 사항이 없죠. 근데 여기서 후퇴를 해버리면 으짜란거냐.....
근데 심지어 가격마저도 올라버려서 동가격대로 비교하면 역시 로마에게 털립니다.
진짜 그야말로 깡성능 말고는 좋은 소리 듣기가 어렵겠는데요 이거.
전성비보다 저 강력한 IO를 원하는 사용처도 있긴 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