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엔 USB 포트를 바꿨죠.
오늘은 고장난 전원버튼입니다.
작업을 하기 위해 전면패널을 밖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마침 분리수거 날이라 쓰레기장에서 박스를 주워서 찢어 깔아놨습니다.
오늘의 연장(1) 보쉬 전동드릴입니다. 10년전에 사놓고 한두번 쓸까말까였는데 드디어 다시금 빛을 보는군요.
여담이지만 저걸 코스트코에서 샀는데 분명 살때는 다른 공구와 배터리 호환이 용이하댔더니 정작 지금 생각나서 다시 찾아보면 저 형태는 18V 말고 쓰는게 없...네요. 망할 자식들...
오늘의 연장(2)
알리 천원마트산 스텝드릴입니다. 저는 16mm까지 뚫을 예정입니다.
구멍을 다 뚫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기 맨 앞에 쇠 질감나는건 진짜 알루미늄 판때기 붙인거더라구요. 어쩐지 의자 팔걸이 옆이 자꾸 찍히더니...
버튼을 끼워봅니다. 잘 맞네요!
오늘의 연장(3)
줄톱입니다. (밑에 쬐끔 나온 쇠 막대같은것) 전면패널 포트 박스를 선이 들어갈 수 있게 썰어줍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전면 알미늄 플레이트를 떼어내고 플라스틱을 아세톤으로 정돈해줬습니다.
버튼 2개 테스트.
제 위치에 알미늄 플레이트와 함께 결합해 줍니다.
얘도 재조립.
래치란 래치는 죄다 깨먹는군요. 그나마 포트 잡아주는 박스가 나사고정이라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그냥 케이스 바로 고철장행...
다 조립을 하는데, 이번엔 또 버튼이 포트 박스에 걸리는군요...
내일 다시 실톱 꺼내들고 나갑니다. 아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