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지름신고 했던 MSI 게이밍 노트북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바로 개봉해서 윈도우 설치와 기본적인 세팅을 완료하고 게임을 실행해봤는데요.
실행 후 1분도 안되서 노트북 옆구리에 엄청난 열이 나오면서 전투기가 이륙하는 소리가 발생하네요.
이전에도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한 경험이 있고, 게이밍 노트북 구조상 어느정도의 발열과 소음은 예상했지만
오랜만에 사용해서 그런지 전에 사용했던 게이밍 노트북보다 더 크게 느껴집니다.
게이밍 노트북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헤드셋은 권장이 아닌 필수 악세서리인것 같습니다.
전에 사용했던 한성 970M Sli 노트북에 지지않는 소음과 발열을 자랑해서, 올해 겨울에는 노트북과 함께
적적하지 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구매한 노트북이 대기업(?) 최신형 노트북이라 그런지 포장도 고급스럽게 부직포로 포장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odd와 하드를 아예 빼면서 많이 얇아지고 무게를 줄였으며 마감도 준수하고 지적받았던 힌지 부분을 개선했네요.
또한 기존의 노트북 키보드와 다른 키보드라 그런지 타이핑 소음도 거의 없고 쫀득쫀득한게 마음에 듭니다.
지금까지는 전부 만족스럽지만 큰 단점이 있다면 직접 램과, 스토리지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 하판을 여는순간
보증이 날라간다는게 크네요. (하판을 나눠서 확장할 수 있는 부분은 분리해줬음 참 좋았을텐데...)
그리고 가성비 모델이여서 그런지 썬더볼트와 usb type c 포트가 없는것도 단점입니다.
(그런데 이전세대 모델은 usb type c 포트가 있어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