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이 글을 시작하기전에
한번 울고 시작하겠습니다...
크흡....
복선
이번 업그레이드의 목적은 성능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쪽에 초점이 맞춰진게 아닌
멀티GPU의 인식 해결 + 괜찮은 CPU 성능에 맞춰져있어서
최신 인텔 i7 CPU + 기존부품 호환 + 그 중에서 저렴한 가격 을 최우선하다보니
13700(논 K) + MSI MAG B660 토마호크 WIFI DDR4 메인보드 조합으로 왔읍죠
오버는 안할꺼고 전력제한 정도만 해제해서 사용할 생각이여서
B660 보드로 왔는데....
다른 문제는 다 해결되었는데
전력제한 해제에서 문제가 생기는군요
정확히는 전압이 안떨어집니다.
B660 에서 세팅을 어떻게 하든 ±1.35V 가 들어갑니다.
CPU lite load 옵션을 건드려도, cpu core voltage offset 값을 건드려도
이 전압이 계속 들어갑니다.
심지어 전압 세팅 옵션도 제대로 된게 없는게
cpu core voltage offset 값은 0.05V만 입력가능하고
(이것도 제대로 적용되는지 모르겠지만..)
게다가 CPU 전압을 조절하는 주된 메뉴인 Advanced Offset Mode 가 아예없습니다.
점수는 나쁘지 않게 나옵니다.
1회돌린거긴 하지만... 점수는 28000점을 꾸준히 넘겨주는군요
( CPU lite load 는 mode 8 입니당 )
30000점이 안나오는거야뭐... K 모델도 아니고 저정도면 만족하는데
문제는...
쓰로트링이 팍팍 걸립니다
다른거가 문제가 아니라 이 온도가 문젭니다
크흠....
물론 시네벤치가 실사용에서 만나기 매우매우 어려운
높은 부하라서, 말그대로 실사용에선 저렇게 100도를 찍어서
쓰로틀링이 걸릴 일은 없지만
크흡.. 꽤 있긴 하군요...
그래도 벤치마크에서 쓰로틀링 때문에 점수쫌 손해봤다는 생각이 드니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용
B보드, 그러니까 보급형? 보드는 보급형이다 라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전원부가 어떻든 세부 세팅은 안되고, 제조사에서 마련한 값에서
컴퓨터 하드웨어 환경을 세팅하는 느낌입니다.
만약 각종 벤치마크에서 나오는 높은 값의 성능엔 관심이 없으면
B보드가 괜찮겠지만...
몬가.. 몬가...
조금이라도 자유로이 뭔가를 하려면 Z 보드를 가는게 정답이겠네용
.....
크흡.....
린팩이나 프라임95 같은 것도 아닌데....
지금이야 차력쇼 세상이니까 그러려니 해도 몇년 전만 해도 오버클럭이나 풀로드 점검 할 때
시네벤치 한번 돌리는 걸로 테스트한다 그러면 반쯤 컴알못 소리 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