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1060대의 라즈베리 파이를 묶은 슈퍼컴퓨터를 전시했습니다.
각 랙마다 21개의 라즈베리 파이 3B+ 보드가 들어가며, 오라클 오토노머스 리눅스를 실행합니다. 라즈베리 파이는 Ubiquiti UniFi 48 포트 스위치를 통해 서로 연결되며 10GbE로 업링크됩니다.
전원 공급은 PoE가 아니라 USB, 라즈베리 파이만 쓰는 건 아니고 슈퍼마이크로의 1U 제온 서버가 중앙 스토리지 역할을 합니다.
오라클에게 왜 arm 가상 서버 대신 라즈베리 파이를 클러스터 구성했냐고 물었더니, '큰 클러스터가 멋지다'고 답했습니다. 이건 인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