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이 20% 가까운 고성장을 달성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합니다.
2016년 가을만 해도 반도체 시장의 경기가 부진했으나 겨울부터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DRAM과 낸드 플래시의 공급 과잉이 작년 여름에 해소되면서 오히려 부족해졌다네요.
그 결과 올해 봄에는 11~12% 정도 성장을 예측했는데, 반도체 시장이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한 건 2014년의 9.9%, 2010년의 31.8% 정도가 있습니다. 한동안 정말 부진했던 것이죠.
그러다가 올해 여름에는 성장률이 더 늘어나 16~17% 정도를 예측했습니다. 여기에는 반도체 메모리, 구체적으로는 DRAM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시장 규모가 커진 것이 큽니다.
현재는 DRAM과 낸드 플래시의 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이 멈추지 않는 상황. 반면 비 메모리 시장은 한자리 후반 정도입니다. IC 인사이트는 6%, WSTS는 분야별로 3.7~8.8%를 잡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