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지포스 RTX 30과 함께 발표한 기술들입니다.
이스포츠에선 레이턴시를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위 이미지는 발로란트를 예로 든 것인데요. 틈새로 보이는 적을 공격할 시간은 180ms밖에 없지만, 보통의 게이머는 반응 시간이 150ms입니다. 따라서 시스템 지연 시간이 30ms를 넘는다면 저 적을 공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움직임이 빠른 게임/이스포츠 게임일수록 사용자가 입력을 한 후, 그 결과가 화면으로 출력되기까지 걸리는 레이턴시를 줄여야 합니다. NVIDIA 리플렉스(Reflex)는 NVIDIA 소프트웨어와 게임 레이턴시를 줄여주는 기술을 망라한 것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선 CPU와 GPU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해 레이턴시를 50% 줄입니다. 포트나이트, 발로란트, 데스티니 2에서 지원합니다. 지포스 GTX 1050으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할 경우 레이턴시가 120ms에서 50ms로 줄어듭니다. 9월에 나올 예정인 지포스 드라이버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레이턴시의 측정이 있습니다. 마우스의 입력을 감지해 작동을 반영한 영상을 출력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NVIDIA Reflex Latency Analyzer를 모니터에 넣습니다.
이 리플렉스 레이턴시 애널라이저를 내장하고 360Hz 리프레시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를 NVIDIA 지싱크 이스포츠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합니다. 에이서, ASUS, MSI, 에얼리언웨어가 올해 가을에 출시합니다.
또 ASUS, 레이저, 로지텍, 스틸시리즈에서 리플렉스 레이턴세 애널라이저를 지원하는 제품을 출시합니다.
다음은 방송입니다. GPU와 AI 처리를 더한 방송 플러그인인 NVIDIA 브로캐스트를 9월에 내놓습니다.
영상에서 노이즈를 제거하고 배경을 없애 합성하는 작업을 지포스 RTX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엣지 AI 처리를 통해 수행합니다.
Omniverse Machinima는 게임 에셋을 활용해 특정 장면이나 예고 영상을 만드는 기능입니다. 게이머가 쓰는 건 아니고 게임 제작자가 사용합니다.
게임 에셋을 그냥 가져오는게 아니라 레이 트레이싱을 통해 효과를 더하고, 소리에 맞춰 입 모양을 바꾸고, 얼굴의 애니메이션 처리를 더합니다.
언리얼 엔진, 3ds Max, 마야, 포토샵 등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