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카가 귀한데 어떻게 구매하게 되어서. 기존에 갖고 있던 아이를 다시금 남에게 주었습니다.
조립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렇게 부품을 안에 넣어주고 주문을 외워주면 됩니다.
자동으로 뚝딱뚝딱 부품의 정령이 모여서 알아서 조립이 됩니다.
이 컴퓨터는 3700X, B550M-A PRIME, 1070, Trident 램, 쿨마 쿨러를 넣은 컴퓨터이니 주문을 다음과 같이 잡아주면 됩니다.
"리사수가 페가수스를 타고 대양에서 솟아오른 삼지창으로 황회장의 수급을 취하노라"
(사심이 담겨있지 않습니다. 조립하는 주문일 뿐이죠. )
조립 끝!
정령이 조립하는 경우 선정리를 잘 못합니다. 뒷면을 보면 알 수 있죠.
RGB도 생각보다 잘나옵니다.
문제라면 이 케이스는 강화유리가 없어서 안 보인다는 점이죠. 그럼 왜 RGB램을 넣었냐고요?
어... 방열판 있으면 더 잘 견디겠죠? 아마..? 그런 의미입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이제 저 조립한 컴퓨터를 보내주고 나서 일이 터졌죠.
구매한 그래픽카드가 취소가 되어서 어이없게 그래픽카드를 잠깐 뺏긴 셈이 되었습니다. 판매처 나빠요.
그래서 잠시 9500GT랑 8500GT를 물려놨습니다. 이왕 다운그레이드 하는거 쿨러도 아예 다 낮춰버렸네요. 아예 이전에 쓰던 1700+B350 조합으로 돌아왔습니다. 당분간 농협을 쓸 일이 없을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후.. 1700+B350을 팔고 새로 살까봐요. 어짜피 글카도 취소된거. 허허. 글카랑 같이 아예 싹다 맞추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