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안되면 어짜피 맞는 출력을 알아서 찾아서 충전되니 기기가 망가질 일을 없을겁니다.
퀵차지라고 모든 충전이 빠른게 아니라 아마 50% 미만일 때 전압 높여서 빠르게 충전하는거로 압니다.

보통 버전 높을수록 충전이 빨리됩니다.
단점이야... 뭐 빨리 충전해서 생기는 발열 정도인데 뭐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0%에서 약 50%인가 정도까지만 빠르게 충전헤 줍니다.
그 후는 일반 충전기와 같습니다.
충전기가 빠르게 따듯해 집니다.

단점으로는 배터리가 수명이 빨리 줄어들수 있다고 하는데 크게 의미는 없을거같습니다

USB2.0 은 5V-500mA, 2.5W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주변장치만 연결하던 시절에야 별 문제 없이 썼지마는(물론 외장하드나 외장ODD 등 전력을 많이 먹는 기기는 Y케이블을 필요로 했습니다), 휴대폰 충전까지도 USB 포트를 사용하면서 2.5W는 많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나오게 되었죠. 이에 하드웨어 제조사는 독자적인 방법으로 표준보다 더 높은 전압과 전류를 당겨 쓸 수 있도록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중 퀄컴 퀵차지(Qualcomm QuickCharge = QC)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에서 지원하는 고속충전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충전기와 단말기가 QC2.0을 지원하면, 충전 전압 5V, 9V, 12V 전류 1.5A~2A 범위에서 18W 고속 충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터리 물성을 고려하면 100% 용량을 고속 충전할 수는 없고, 대충 50%~70% 용량은 고속으로 충전하고 나머지 용량은 천천히 충전하게 됩니다. 충전기와 단말기가 QC3.0을 지원하면 전압을 5V~20V 내에서 200mV 단위로 조절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구요.
유사하게 삼성은 어댑티브 패스트 차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QC2.0과 유사하지만 9V 1.67A = 15W 제한이 있습니다. 화웨이나 다른 제조사들도 이름만 다를 뿐 유사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구요. QC를 사용하려면 스냅드래곤 칩셋을 사용해야 하니, 약간씩 비틀어서 다른 고속충전 방법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애플 또한 자체 기술에 따라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물론 USB 에서도 범용 기술로서 USB-BatteryCharging 스펙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BC1.2 기준 5V 1.5A가 상한이라, 충전속도는 다른 기술 대비 떨어지는 편입니다.

한편 새롭게 정의된 USB-C 표준에서는 USB Power Delivery 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케이블까지 지원하는 경우 20V 5A=100W 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노트북 까지도 충전가능한 충분한 전력이 나오게 되어 현재는 USB PD로 많이 대체되는 추세입니다. 물론 다른 표준들도 USB-PD를 커버할 수 있도록 확장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QC4.0은 USB-PD에 부합하도록 새롭게 설계되어 하위 호환성이 없어졌고, 삼성은 USB-PD 기반의 슈퍼 패스트 차징 기술을 새롭게 내놓았습니다.

답글은 아닙니다....만 저도 많이 궁금하던 내용입니다.
이 곳에 뒤늦게 들어와서 많은 것들을 배운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