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라데온 소프트웨어 크림슨 리라이브 에디션을 발표했습니다. https://gigglehd.com/gg/573615
라데온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리라이브라는 탭이 추가되네요. 가운데에 보이시죠.
여기에선 라데온 소프트웨어 크림슨 리라이브 16.12 Nov22를 가지고 테스트했습니다. 드라이브 패키지 버전은 16.50.1020-161122a-308983E.
리라이브 기능은 기본적으로 꺼져 있습니다.
일단은 GCN와 CG 폴라리스, 파이어프로 W와 라데온 프로 WX 시리즈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리라이브는 글로벌, 녹화, 스트리밍, 오버레이의 4가지 탭을 통해 설정합니다. 글로벌에선 리라이브의 활성화/비활성화 외에도 데스크탑 녹화 여부, 인스턴트 리플레이의 저장 위치, 단축키를 설정합니다.
다만 여기서 테스트했을 땐 몇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파크라이 프라이멀과 디비전에서 단축키를 쓰지 못했다고. 다만 레코드 데스크탑을 사용해 게임 시작 전의 바탕화면부터 녹화/전송하도록 하면 ㅣㅇ용 자체는 가능했다고 합니다.
녹화는 말 그대로 녹화 관련 설정이 있습니다.
녹화 해상도는 320/480/720/1080/1440/2160의 6단계로 선턱하는 고정 해상도, 그리고 게임 내 해상도를 그대로 따라가는 인 게임 설정이 있습니다.
비트레이트는 1~50Mbps 범위를 1Mbps 단위로 선택, 녹화 fps는 30이나 60 중 하나를 선택. 인코딩은 AVC(H.264)와 HEVC(H.265) 중 선택, 오디오 비트레이트는 32~320kbps의 8단계로 선택합니다.
녹화 프로파일을 사용하면 보다 간단하게 설정합니다. 높음은 1080 30Mbps 60fps, 중간은 1080 10Mbps 60fps, 낮음은 720 5Mbps 30fps.
인스턴트 리플레이를 켜 두면 1분부터 1시간까지 1분 단위로 설정해, 그 시간만큼 게임 플레이를 거슬러 올라가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녹화 파일을 저장하는 폴더는 인스턴트 리플레이의 예측 크기를 표시합니다.
스트리밍은 실시간 스트리밍에 대한 항목입니다. 트위치나 유튜브에 연결 가능하며, 커스텀 스트림을 사용해 임의 서버에 http로 연결 가능합니다.
트위치에 로그인해서 계정 사용 허가를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라데온 셋팅의 트위치 Ingest 서버를 고르면 됩니다. 화질 설정은 앞에서 했던대로 해상도/비트레이트/fps/오디오 비트레이트 등을 설정하면 됩니다.
대신 스트리밍 프로파일은 다소 변화했는데, 울트라는 1080 6Mbps 60fps, 높음은 720 3.5Mbps 60fps, 중간은 720 2.5Mbps 60fps, 낮음은 720 1Mbps 30fps입니다.
다만 뭔 짓을 해도 유튜브에 연결이 안됐으니 일단 유튜브는 포기. 지금 나온 정식 버전은 다를수도 있겠죠.
오버레이 탭에선 상세 정보가 나옵니다.
시스템 정보 보기. 오버레이 위치를 설정합니다.
카메라 이미지의 삽입 위치와 크기를 결정합니다.
특정 Jpeg 그림 파일을 오버레이 표시할 수 있습니다.
리라이브 녹화 단축키(기본값은 Ctrl+Shift+R)을 누르면 녹화를 시작/정지하고, Alt+Z를 누르면 인앱 툴바가 나옵니다. 왼쪽부터 설정, 녹화 시작/종료, 전송 시작/종료, 스크린샷.
여기서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은 많지 않습니다. 인디케이터 표시 안함, 인스턴트 리플레이 비활성화, 데스크탑 녹화 비활성화, 팝업 위치 맞춤 등. 그러니 시작 전에 설정을 다 하고 들어와야 합니다.
녹화 시간 표시
인스턴트 리플레이를 보여주는 인디케이터
트위치 스트리밍을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우선 녹화입니다. 50Mbps 사용자 설정. 위화감이 전혀 없는 높은 품질을 볼 수 있습니다.
높음
중간. 정지 화면에선 높음과 별 차이가 없고, 카메라를 빠르게 움직였을 때의 노이즈 방향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는 정도.
이건 낮음.
다음은 스트리밍 화질 비교입니다. 울트라.
높음
중간. 여기서부터는 디테일이 무너지고 노이즈가 정지 영상에서도 보입니다. 비트레이트가 낮으니 어쩔 수 없을듯.
낮음.
그럼 AMD가 말한대로 정말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4% 뿐일까요? 여기에선 코어 i7-6700K와 RX 480 시스템으로 테스트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XIV는 5% 이상이었으나 디비전은 3%로 AMD 말대로 4% 수준은 지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4%보다 더 높게 나올 때도 있지만요.
이제 소비 전력/온도를 낮춰주는 칠 기능입니다. 이것도 기본값은 사용하지 않음인데, 라데온 셋팅의 게임-글로벌 설정-글로벌 와트맨에서 켜야 합니다.
그럼 라데온 칠을 지원하는 게임에 칠 프로파일이 추가됩니다. 최소 프레임 속도와 최대 프레임 속도를 맞추는데, 기본값은 최소가 40, 최대가 144였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최대 값을 낮추면 게임 그래픽에 너무 큰 영향을 주니까 기본값을 쓰길 권장한다고.
라데온 칠을 썼을 때의 프레임은 11% 정도 떨어졌습니다.
소비 전력은 209W에서 199W로 평균 10W가 줄었습니다.
GPU 온도는 분명 줄긴 했으나, 요새 그래픽카드는 GPU 온도에 맞춰 쿨링팬의 속도를 조절하기에 갈수록 그 차이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건 효과는 있는 셈.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