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 익스프레스 6.0의 0.7 버전이 PCI-SIG 회원사들에게 출시됐습니다. PCI-SIG는 PCIe 5.0 표준 책정을 이미 끝냈고, 2021년에 PCIe 6.0의 전체 스펙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PCIe 6.0은 PCIe 5.0보다 2배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 4.0과 비교하면 네배, 3.0과 비교하면 8배입니다. 그래서 이걸 어디에 쓰냐고요? 800Gb/s 이더넷 같은 장비들을 연결할 수 있겠죠.
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소식
2020.11.06 02:49
PCIe 6.0 버전 0.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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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기가비트... 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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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보급도 안 되었는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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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보급때쯤에 맞춰 나오는 SSD는 속도가 어느정도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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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x4인타페이스기준 4.0 4배 5.0 2배밖에 안될겁니다
발열제어에 성공했을때 초당28000메가 정도가 한계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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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테인 같은 다른 기술이 나오지 않을까요...
낸드 쌓아서 속도 올리는것도 언젠간 한계에 올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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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발열 때문이든 한계에 부딪혀서 현재 HDD처럼 PCI-E 대역폭은 늘어나도 전송속도는 한계가 올거는 맞는데
좀더 머나먼 미래를 보게 되면 SSD의 문제는 전송속도가 아닙니다
실질적인 속도라 불리는 우리가 흔히 대충 부르는 용어인 4K속도 증가가 그만큼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유저의 경우 늘어난 전송속도만큼 체감속도는 여전히 크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옵테인이든 미래에 또다른 무언가의 형식으로 그에 걸맞는 성능을 끌어올릴것이고 현재 SATA든 M.2 NVME는 HDD처럼 저장용으로 대체될것이고 HDD는 테잎이나 씨디처럼 극소수가 쓰게 될겁니다
단지 다른점은 기존의 HDD의 경우 모터의 한계때문에 속도 증가가 일찍 한계에 부딪혔지만
SSD는 낸드플래쉬라는 반도체 특성상 성능,발열이 비례하지만 공정이라는 카드가 있기때문에 좀더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 미래를 가게 되면 메모리와 CPU처럼 결국 성능에 따른 발열을 감당하기 위한 방식의 변화가 올것인데
이때는 우리가 현재 CPU쿨러를 당연하게 여기듯이 SSD장착 방식도 CPU 장착하듯이 많이 변화할겁니다
SSD의 형태가 변해서 공랭 쿨러장착이 용이해질것이며 공랭쿨러는 CPU쿨러처럼 기본이 될것이고 하드웨어 커뮤니티 유저는 CPU처럼 수냉쿨러를 SSD쿨러로 사용하게 보편화되는 날이 오겠죠
즉 결국 반도체의 발전이든 모든 역사는 과거에서부터 미래가 형태만 바뀔뿐 진화하는 방식은 비슷합니다
무언가 완전히 다른 획기적인 새로운 물질이 발견되지 않고서는 말이죠
더 미래로 가볼까요? PC에 양극화는 지금보다 더 심화될겁니다
플래그쉽 하드웨어는 이렇게 극단적으로 최대한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갈것이고
어느정도 메인스트림급에서 성능폭이 둔화되기 시작하면 점차 소형화 일원화로 갈겁니다
우리가 쓰는 용도가 극단적인 플래그쉽이 필요한게 아닌 이상 점차 CPU에 메인칩셋과 컨트롤러를 넣고 사운드, 랜, 와이파이,그리고 메모리와 SSD까지 점차 줄여가면서 원칩화 방향으로도 또 다른 한가닥 갈겁니다
이러한 제품의 용도는 우리가 일상생활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며 단순업무 생활 비즈니스에 쓰여지고 이것들은 기존에는 컴퓨터에서 했던것들을 집과 차와 여타 잡스런 환경을 통제하고 일원화하는데 쓸것이고 이제는 그냥 모든게 모바일이나 중앙 통제 센터에서 AI로 모든게 관리되고 우리는 그냥 요구만 하면 다 알아서 되는 시스템으로 진화할겁니다
중앙통제에서 명령만 하달받고 실행하는데 있어서 굳이 고사양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고사양이 필요한건 AI시스템을 통제할 중앙관리 센터만 최고급 스펙이면 될테니깐요
기록되는것 조차 클라우드에서 다되고 실제로 컴퓨터 본체는 거의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고사양 시스템이 필요한곳을 제외하곤요 여러분이 즐기는 게임조차 연산후 클라우드 서버에서 송출할테니깐요
결국 그때되면 여러분은 구독만 하는 결제 시스템으로 바뀔겁니다
게임,영화 각종 엔터테인먼트,쇼핑 그 모든것들이 매달 또는 멤버쉽에 의해 플랫폼으로 구독하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받는식이 될것이고 지금 쓰는 핸드폰 요금처럼 몇몇 플랫폼 회사만이 한곳에서 모든걸 해결하는 시대가 올겁니다
결국 플랫폼 싸움이고 요새 개나소나 다하려는 구독경제가 되겠죠
재미 없죠? 너무 멀리 갔네요 진짜 쓰다보니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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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Hdd에서 구독경제로...
결국 npu를 위시로 한 ai만 남으려나요. -
오.. 저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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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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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ver
2020.11.06 07:41
전 버전의 두배라고 하니 덜 와닿는데 800기가빗으로 한번에 확 와닿내요... -
아마 5.0은 그냥 넘어가는 버전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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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군은 초고대역이 필요해서...일까요.
누군간 저 기술을 요구하니 나오겠죠.... 멋지네요. -
서버라기보다 코어망쪽 인터페이스 카드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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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에서도 대역폭 모자라다는 소리 나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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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네트워크, 스토리지의 한계가 먼저 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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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GPU/NPU 관련해서도...
이미 IDC에 넣어두는 딥러닝 장비들에서 몇몇 이야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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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어마무시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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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까지에 비해서 신호와 인코딩 난이도가 완전 다른 놈이 되어서 쉽지 않아보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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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기가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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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PCIe 속도를 계속 올리는 이유는 AI 때문일 겁니다.
AI 학습할 때 병목 현상이 일어나는 부분이 데이터 전송이라고 들었습니다.
아예 CPU를 SSD에 붙인 AI 학습 전용 장비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
PCIe는 다른 인터페이스에 비해 속도가 계속 2배씩 올라가니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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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e 3.0에서 10년은 더 있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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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엄청나네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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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k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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