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해보고 든 소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점
첫번째 소음.
생각보다 최저 rpm에서 소음이 있네요.
예전이라면 제로팬을 선호했겠지만 제로팬보단 좀 그래서 팬수가 많으면 저 rpm에서 하면 소음이 적게 온도 유지 하겠지 했는데 흑..ㅜㅠ
최저 rpm의 속도자체가 꽤 높습니다. 1650-1750rpm이 최저 rpm인가봐요.
두번째로는 지금쓰고 있는 기가바이트 570과 팬 크기가 다릅니다.
뭐야 둘다 90mm라면서요.
정보를 잘못 봤습니다.
570은 90mm가 맞고 6600xt는 80mm FAN이랍니다;
왜 90mm로 봤을까..
세번째로는 채굴장의 기름내.
채굴장에서 쓰였던 만큼 검은 먼지야 그렇다 치고, 채굴장환경 특징인지 기름내가 배였습니다.
나름 탈취작업을 하긴 해서 많이 걷어내긴했는데, 원래라면 분해 청소가 답이겠죠.
그건 힘들어서 팬닦고, 먼지제거제로 팬사이 걷어내고
대충 처음의 한 70%이상은 냄새를 걷어낸거 같은데 또 가끔 냄새가 나기도 해서;
네번째. 동영상이 이랬나?
플루이드 모션이 빠져서 그런가 아니면 코덱을 좀 대충 걷어내서 그런가 영상이 부드럽질 않네요.
그래도 버티겠지하는 희망회로는 불타 버렸습니다.
다섯번째, 옵션을 올렸더니 멀미가...
그래픽 옵션을 최대로 올려보고 FSR도 적용해보고 했더니 프레임은 잘나오는데 가끔 스터터링같은게 약간씩 보이는 거 같고 멀미가..;
장점
첫번째 온도가 착함.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정션이 73도이상 안올라 갑니다.
두번째 소모전력이 생각보다 낮음
169W 막 이렇던데, 일단은 모니터링 툴(아드레날린내장, GPU-Z, HWMonitor) 기준으로 146W, 언더볼팅작업후 108W정도밖에 소모하질 않네요. 실제로는 게임에서 오류날까 싶어서 코어 전압과 클럭을 일부 다운시켜 한 120w선으로 동작시킬 예정입니다.
세번째 성능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래픽 성능은 높습니다.
스터터링 문제는 그래픽 옵션을 바꾸니까 좀 낫더라구요.
근데 원래 570은 프레임이 아쉬웠었는데... 프레임 걱정은 없겠어요.(라면서 최대 fps를 75fps로 락걸어놨다는게;;)
네번째 조용함(?)
최저 rpm에서 팬소음이 있지만 반대로 부하가 걸렸을때도 온도가 낮으니 낮은 RPM에서도 유지가 좀 됩니다.
아드레날린은 정션온도를 기준으로 동작하는데 50% rpm으로 돌려도 75도를 안찍으니까요.
다섯번째 소모전력이 생각보다 낮음(2)
Idle 소모전력이 꽤 낮습니다 한 5-9W선인거 같아요.
제기억이 맞으면 570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14-20W대는 먹었었거든요.
미확인 사항
오늘은 집에가면 AMF 인코딩 테스트 한번해볼까도 싶습니다.
근데 이런건 주말에 진득하게 해야 하는데..쩝
어쨋든 간에, 원했던 상황이 아닌 나쁜 상황이 도래 했으니...
가능하면 이것은 처분하기로 하고 다른 매물을 찾아볼 수밖에요.;
아...이제품 살때봤던 레드데빌 20만원짜리가 눈에 밟히네요 흑.
일단 후보군은
MSI 게이밍 X 트윈프로져8이랑
파워컬러 레드데빌
가 조용하고 온도 잘잡는다는데 이걸로 바꿔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