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에 따르면 중국의 반독점 심사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이날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승인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0월 인텔 낸드사업부를 90억 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지 1년2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중국 당국의 승인을 환영한다”며 “남은 절차를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계획대로 올해 안에 각국 경쟁당국의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025년까지 2단계에 걸쳐 약 10조원의 대금을 내고 인수 절차를 밟는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인수 합병에서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 반독점 심사, 그 중에서도 중국이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