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작금의 소켓번 사태를 보면 이래저래 말은 많지만 결국 핵심 키워드는 바로 '고전압'이던데,
그 고전압이라고 말하는 게 10년 전만 해도 딱히 고전압이라 보긴 어려웠단 말이죠.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소자 간의 간격이 짧아지고 저항이 증가하여 고전압과 누설전류에 취약 어쩌고저쩌고
.......는 많이 들어서 머리로는 아는데, 유달리 이번 세대 공정에서 그 갭이 확 뛰는 거 같달까요?
CPU에 대충 1.45v 집어넣고 메모리에 1.8 1.9v씩 팍팍 퍼주던 시절을 겪어서 그런지
1.35v도 위험하네 마네 바이오스로 락을 걸어버리네 마네 하는 거 보면 참 세월이 무상하다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