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회사에서 사용하던 mx마스터에서 더블클릭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캐드, 엑셀등 업무용으로는 정말 완벽한 마우스인데 스위치 내구도가 별로인게 좀 아쉽죠.

뭐..그래서 스위치 교체를 해봤습니다.

 

일단 마우스를 뒤집어 줍니다.

 

마우스 서퍼를 뜯어내면 2개씩의 나사가 나옵니다.

상단2개는 별나사, 서퍼밑에 있는거 2개 X 2 는 일반 십자 나사 입니다.

전부 풀어줍니다.

 

나사를 풀고 분리를 할때는 필름케이블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일단 배터리를 제거 합니다.

 

나사3개를 풀면 빠집니다.

배터리 케이블은 잘못건들면 끊어질수 있으니 그냥 둡니다.

 

그리고 스위치가 달려있는 기판을 분리합니다.

이거도 나사3개 풀면 빠집니다.

 

필름케이블을 분리합니다.

 

분해 끝.

 

이제 납땜도구와 재료를 꺼냅니다.

인두기 : 요즘 usb인두를 사용하는데 온도가 금방 올라가고 공간도 거의 차지하지 않아서 애용중입니다.

플럭스 : 플럭스는 펜형태로된걸 구입해서 처음 써봤는데 꽤 편하네요.

솔더윅 : 납흡입기 보다는 솔더윅이 사용하기 편해서 좋습니다.

실납 : 역시 실납은 캐스터가 좋죠.

스위치 : 옴차 20M 입니다.

 

기존 스위치를 제거하기 전에 테이프로 기판을 고정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흔들려서 납제거 할때 불편하니깐요.

 

솔더윅이나 납흡기를 이용해서 기존 납을 제거합니다.

(솔더윅을 잡을때는 금방 뜨거워져서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장갑을 끼고 사용합시다.)

 

스위치를 제거한 기판입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알콜솜등을 이용해서 기존 플럭스를 제거해주면 좋습니다.

 

새로운 스위치를 끼워줍니다.

 

납땜을 하면 끝!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사용해보니 기존에 끼워져있던 옴차10M보다 옴차20M이 더 단단한 느낌이네요.

수리가 간단하니 AS기간이 지났거나 정식AS가 안돼는 제품을 사용하시는 중 고장이 났다면 직접 수리 해보시는것도 좋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