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어제 사진데이터를 백업하기위해 복사를 했었는데
상황이쫌 심각했습니다.
사진 파일을 하드에서 읽으면서 복사 속도가 올라가다가....
짤칵!
소리가 나면서 복사하는 속도가 0MB/s 로 떨어집니다.
(속도 그래프가 아주그냥 산골자기....)
이게 처음엔 어느정도 사진 복사가 가능했는데
나중에는 3~40장 복사하는데 3시간씩 걸렸거든요
그래서 어제 백업 작업은 포기하고,
'원래 외장하드 출신이니 혹시 외장 케이스 기판을 물리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생각에
이 사진처럼 물리니까....
잘 작동합니다!
파일 사이즈가 크던, 짜잘한 수많은 파일들이던간에 잘 복사되고
그 문제되던 짤칵! 소리도 없습니다....
어제 108번뇌를 다 격게 했던녀석이
이렇게 세팅하니까 말짱한거보니 쫌 허탈하긴한데.....
이거... 하드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의 징조일까요....?
왜 이렇겐 가능한걸까요...? 뒤집어놔서..? 원래 외장하드기판을 물려서..? 아니면 DC전원을 물려서??
왤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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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 다시 물렸습니다
그리고 전원을 4핀 - 사타 젠더에서
그냥 사타 전원선 물렸는데...
그 문제되던 짤칵! 소리도 없고, 파일 복사 속도도 잘 나옵니다
마치... 멀쩡한 하드의 그것입니다...??
이거... 베드섹터가 논리 베드였나?
하드를 포멧하고, 용량쫌 채워넣고 다시 베드섹터 검사해봐야 겠네요?
WD외장하드 적출해서쓸때 전원핀 개조안하면 모터전원끈다는것과 관련이있지않을까요. 근데 그건 하드가 처음부터 작동안한다는식으로 이슈가됐던것같은데. 아무튼 맛이간 하드는 맞으니 빨리백업부터 하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