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문장만 몇 개 골라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 불화수소업체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순도 99.999% 이상 불화수소를 사용하는 반도체 공정의 상세기술 도표는 물론 배관, 설비 배치도 등 첨단 공정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수출허가는 물론 거래계약에서 결코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일본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실제 공정 또는 설비상의 자료를 요구받은 바는 없다"고 부인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고순도 불화수소는 보관기간이 4개월 정도로 수출규제 이후 이미 2개월가량이 지났다"며 "기한 내 팔지 못하면 손실이 커지다 보니 일본 기업들이 우회 수출로를 찾는 데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로선 불리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단은 이렇습니다. 삼성이야 일단 아니라고 뺄 수 있겠지만 아직 확신할 단계는 아니겠고.
양국 관계가 예전으로 돌아갈지 의문인 상황이긴 한데, 설령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이런 중요 물자를 공급받을 다른 루트를 확보해야 저런 루머라도 안 생기겠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