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숙사 행이 확정되어서 기숙사 들어가기 전까지 모니터를 안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전의 필립스 모니터를 보내고 새로 샀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져서 18년된 삼보 (AOC OEM) 15인치(아마도) 1024*760 모니터를 75hz로 오버클럭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건 참지만 480이 아날로그 출력이 안되서 250X를 써야 한다는게 너무 힘들어서 RS4의 그래픽 스위칭 기능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 75프레임 방어를 위한 처절한 렌더스케일 타협의 결과물. 렌더스케일 30%. )
(↑ 그래픽 상태가... )
어...음... 어찌어찌 K/D만 1 .2 겨우 턱걸이 하는 수준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해서 (그건 둘째치고 눈이 빠질것 같았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480을 달기로 했습니다.
먼저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바이오스에 들어간뒤 IGPU를 활성화 시켜줘야 합니다.
250X을 탈착하고 480 장착. 어쩌다보니까 파워 빼고 메인컴 부품이 줴다 써드컴 케이스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
이건 DVI 아날로그→D-SUB 변환 젠더입니다. 250X에서 쓰던거. 480에는 저 십자모양 4구 때문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480을 꽂고 그래픽은 메인보드의 d-sub 단자에 연결했습니다.처음엔 이런데 dsub 넣는다고 고자락이라고 깠는데 그 말은 아무래도 철회해야 할 듯 합니다. 애자락 충성충성^^7
스샷을 못했는데 처음에 부팅하면 인텔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가 안잡혀있으니 장치 관리자에서 잡아줘야 합니다.
드라이버를 잡아준뒤 윈도우 10 설정 → 게임 바 → 그래픽 설정에 가서 찾아보기를 한 뒤 실행 파일을 지정해주면 됩니다.
고성능으로 맞춰준 뒤 게임을 실행하면 됩니다.
(↓겜 영상)
보시면 480과 HD530 양쪽에 모두 부하가 걸리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DX12도 되나 궁금해져서 테스트 해 보았는데 DX12로 하면 크래시가 납니다. 가뜩이나 단일카드로 해도 불안정한데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랬나봅니다(...)
DX12 상태를 보니까 배4 맨틀도 당연히 안될 것 같아서 그건 그냥 시도도 안 해 보았습니다(...)
윈도우 RS4에서 추가된 절전 기능은 정말 여러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렇게 자원이 남아도는데도 일단은 내장 그래픽이 메인으로 잡혀있기 때문에 라데온 리라이브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렌더스케일 30%로 해도 75프레임 방어가 안되던 250X때 보다는 훨씬 만족스럽니다.
원래는 옵티머스와 거의 같은 방식이니 조금이라도 성능 저하가 와야 정상이지만, 해상도가 낮아서 그런가 아직까지는 체감이 되진 않네요.
hdmi to vga는 시도해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