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Solidigm의 Synergy 2.0 솔루션 소프트웨어의 주요 내용
- 적용 제품군 : QLC SSD(P41), TLC SSD(P44 프로)
- OS : 윈도우 10(11) 이상
- 주요 성능 향상 : 동적 대기열, QD1 액세스 프리패치, 호스트 관리 캐시 기능,
- 소프트웨어의 주요 기능 : SMART 보고, 드라이브 상태 모니터링, 보고서 실행, 무결성 테스트 진단, 보안 삭제 제공
그리고, 아래의 사진은 제가 매달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왔던 드라이버 패키지 중 스토리지 부문의 NVMe SSD 드라이버 벤더사 현황인데요.
이 중 유일하게 시중에서 판매 중에 있는 NVMe SSD의 윈도우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곳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SK 솔리다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삼성전자 NVMe SSD 드라이버 현재 기준 - 3.3(2020년 1월)]
[마이크론 NVMe SSD 드라이버 현재 기준 - 2.1.18.0(2021년 3월)]
[SK 솔리다임 Synergy 솔루션의 NVMe SSD 드라이버 현재 기준 - 2.0(002, 2023년 4월)]
※ 물론, 기본적으로나 현재 시점에서는 윈도우의 기본 NVMe SSD 드라이버로도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SSD 벤더사의 윈도우 NVMe 드라이버 개발을 진행하여 성능 및 속도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윈도우의 '기본 NVMe SSD 드라이버'보다는 'SSD 벤더사의 WHQL 인증 NVMe SSD 드라이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
※ 사견 : 단순히 '윈도우 WHQL NVMe SSD' 드라이버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및 벤치마크용으로 돌리고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게이밍, 컨텐츠 제작(동영상 렌더링), 윈도우 부팅 등 SSD를 장기적 사용 및 효과적 관리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솔리다임 시너지 소프트웨어 2.0'을 통해서 어느 정도 입증(?)이 된 셈입니다. |
콘텐츠 제작은 대개 정렬된 데이터를 받아서 메모리에 올리거나 정렬된 인덱스를 가지고 메모리에 올린 뒤, 작업한 뒤, 해당 상황에 맞는 쓰기 상태로 자료를 보관하면 됩니다. ssd가 한참 보급된 지금도 하드를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 저장하는데엔 용량도 있겠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워크스테이션에서는 다소 느린 sata 대역이 문제지, 다른 문제가 유발되진 않거든요.
허나 게임이나 운영체제는 좀 다르죠. 상황에 따라 예상한 파일을 빼고 다른 파일을 가져오거나, 갑자기 메모리에 올린 데이터를 싹 빼고 새 데이터로 엎거나... 순차적으로 접근할 확률보단 랜덤하게 접근하고,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은 파편화된 파일들을 수없이 접근하게 되거든요. 해싱을 잘못했다간 자체적으로 더 꼬이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구요.
드라이버를 개선했다지만 A는 후퇴하고 B가 성장하는 최적화가 될 수도, B는 후퇴하고 A가 성장하는 최적화가 될 수도 있다보니, 둘을 같은 동치 문제로 놓는건 좀 다시 생각해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