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라데온 RX 470D를 발표했습니다. RX 470과 비슷하나 스트림 프로세서를 2048개에서 1792개로 줄이고 가성비를 높인 제품이지요.
NVIDIA도 비슷한 일을 벌일 것 같습니다. 지포스 GTX 1070에 들어가는 GP104 코어를 가지고 지포스 GTX 1060을 만든다는 겁니다. 그런데 GTX 1060 Ti는 아니고 GTX 1060 3GB라네요.
NVIDIA의 최신 드라이버를 보면 NVIDIA_DEV.1B84 = “NVIDIA GeForce GTX 1060 3GB” 라는 문구가 있는데, 1B8은 GP104 패밀리를 가리킵니다. 그 뒤에 있는 문구는 분면 GTX 1060 3GB지요.
이것도 중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내놓는 물건이라는 설이 있으며 코어 수는 1920개 그대로 내놓지는 않을 겁니다. 또 메모리 용량을 줄이니 성능에도 한계가 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하위 모델이 없는 것도 아니고, GP104 정도의 큰 칩에서 스트림 프로세서를 까서 내놓는다는 게 상당히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수율이 떨어져서 이러는 걸까요?
아니면 GP106이 부족할수도요...
그나저나 저러면 기존의 1060 3GB 구매자들은...(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