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동안 독일 마인드팩토리에서 CPU 판매량의 변화를 그린 그래프입니다. 2014년 중반에 AMD는 4천개, 인텔은 12000개를 팔았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인텔 75%, AMD 25%.
AMD는 2017년 초까지 꾸준히 바닥을 긁다가 라이젠 출시 후 한번 치솟고, 2세대 라이젠이 나오면서 급상승하고, 3세대 라이젠 출시 직전에 많이 떨어졌다가 지금은 다시 올라왔습니다.
인텔은 대조적으로 스카이레이크 까지가 최전성기였고, 이후로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네요.
평균 가격도 재밌습니다. 2014년부터 2017년 초까지 AMD CPU의 평균 가격은 100유로, 인텔은 250유로였습니다. 하지만 라이젠이 나오면서 AMD 평균 가격은 250유로가 됐습니다. 지금은 200유로 선이고요.
인텔은 2017년 말부터 지금까지 평균 가격이 250유로에서 300유로로 올랐으며, 2019년의 커피레이크 리프레시에서는 350유로까지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