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중국 시안의 삼성전자 공장이 비상 사태 체계로 전환했습니다. 이유는 중국 정보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안이라는 도시 전체를 봉쇄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출퇴근 여부를 두고 현지 정부와 협상 중입니다. 만약 봉쇄가 시작되면 재택근무를 해야 하며 이틀마다 한번 꼴로 한 사람만 생필품 구입을 위해 외출할 수 있습니다.
시안에는 삼성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장이 두 곳 있습니다. 각각 12만장과 13만장의 웨이퍼를 한 달에 생산합니다. 삼성의 낸드 메모리 생산량에서 절반을 차지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