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사장이었던 르네 제임스가 2017년에 세운 암페어는 AppliedMicro의 X-Gene CPU를 토대로 사업을 시작해 최근에는 Arm 네오버스 N1 코어를 사용해 프로세서를 만들었습니다.
올해 말에 출시되는 차세대 프로세서에서는 128개의 코어, 대형 캐시 메모리와 넓은 대역폭을 구현해 성능을 더 높일 예정입니다. 250W TDP를 유지하면서 인텔/AMD의 현존 제품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128개의 코어가 3GHz로 작동하며 제조 공정은 5nm입니다.
그리고 2022년부터는 자체 설계한 풀 커스텀 코어를 도입합니다. Arm 네오버스를 더 이상 쓰지 않는다는 건데, 처음 회사를 세웠을 때부터 자체 설계를 이야기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 작업은 인텔의 하스웰과 브로드웰을 설계했던 아키텍트들이 맡습니다. 범용 설계보다 커스텀 코어가 전력 효율과 성능이 더 높다는 게 코어 개발의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