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은 HAMR(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 열 보조 자기 기록) 방식의 하드디스크가 1.5년 안에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이 기술을 쓴 40~50TB 대용량 디스크가 출시될 수 있습니다.
시게이트는 HAMR을 쓴 32TB가 몇 달 안에 나오고, 나중에 40TB로 확장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 웨스턴 디지털은 시게이트보다는 진도가 늦는 편입니다. 웨스턴 디지털과 도시바는 HAMR을 쓰기 전에 에너지 보조 수직 자기 기록(ePMR)과 마이크로웨이브 보조 자기 기록(MAMR)을 쓴 반면, 시게이트는 바로 HAMR로 건너가 그렇습니다.
HAMR은 450도 이상의 강력한 열을 플래터에 쏴서 자기 기록을 돕습니다. 여기에는 810nm의 파장과 20mW 출력의 레이저를 받아낼 수 있는 유리 기판 플래터가 필요합니다. 플래터 표면은 FE-Pt 합금 자성층으로 덮어 신뢰성을 확보하고 변형을 막습니다.
괜시리 직구할때 부서지기 쉬워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