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인증이라고 하면 80Plus를 다들 떠올리실 거지만 다른 표준도 있습니다. Cybenetics가 바로 그것입니다.
기존의 파워 인증이 테스트하는 샘플이 한정되고, 테스트 주변 환경 온도가 매우 낮으며, 아이들 시 전력 사용량을 따지지 않고, +5VSB 테스트에 인증 조작 문제까지 있다는 게 Cybenetics의 주장인데요.
Cybenetics의 테스트는 매우 복잡합니다. ETA 효율 인증의 경우 DUT 샘플 테스트 중 1600종류의 조합을 통해 25000개의 테스트 값을 도출한다네요. ETA 인증은 A+, A, B, C, D의 4가지가 있으며 A+는 94~97^의 효율을 냅니다.
+5VSB는 인텔 ATX 표준의 요구 스펙이나 80Plus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허나 여기에선 넣지요. 또 LAMDBA 소음 인증도 있는데 A++, A, B, C, D, E의 7가지 등급이 있습니다.
문제라면 저정도 실험기준이면 안비쌀순 없겠군요. 그냥 확실한 기준점이 되는게 맞을거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