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제조사는 저장 밀도를 높인 새로운 기술과, 이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들 주장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저장 밀도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2015년에 도시바의 3TB 2.5인치 하드디스크가 1116Gb/제곱인치를 디록하고 2017년에 시게이트 바라쿠다가 1307Gb/제곱인치를 달성했으나, 그 이후로 이렇다 할 변화가 없습니다.
20TB 하드디스크의 경우 시게이트 엑소스 X20이 1146Gb/제곱인치, WD 울트라스타 DC HC560이 1131Gb/제곱인치입니다. 플래터 수를 늘린거지 플래터의 저장 밀도는 발전하지 않았지요. 플래터 수가 늘어난 것도 발전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이런 대용량 제품들이 데스크탑이 아니라 서버 위주로 나오다보니,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더욱 더디기도 합니다.
일반 사용자용도 2.5인치 8테라 / m.2 2테라 넘기면 벌금을 내는 제도라도 있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