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웨이퍼의 수요 역시 따라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세계 2위 웨이퍼 업체인 일본 SUMCO, 4위인 한국 SK 실트론은 내년 판매 가격을 20% 올리고, 2019년에도 더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SUMCO CEO Hashimoto Mayuki는 전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300mm 웨이퍼가 한달 560만장, 2020년엔 660만장으로 늘어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2019년까지 한달에 11만장으로 생산량을 늘릴 거라네요.
독일 Siltronic도 샌산량을 확충하지만 한달에 7만장 정도입니다. 이러다보니 업계 1위인 일본 신에츠, 미국 선 에디슨도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