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가 9900k와 에브가 z370 클래시k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4960x와의 비교리뷰가 어째서 안올라오나 궁금하신분도 잇을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에브가 아니 젯웨이놈들이 시피유를 붙게만 해줬을뿐
너무 괴현상이 일어나서 통제된 상황을 못만들고 있어요.
그냥 디폴트로 놓고 부팅을 하는데도 어떤경우는 처음부터 4.7로 고정되있고 (클럭이 안내려감)
다음에 키면 3.6으로 고정되있기도 하고
4.9 x100을 줘도 서멀스로틀링이나 전원부 변화가 있는것도 아닌데 4.4로 들어가기도 하고
4.7로 들어가기도 하고....
세팅을 건드는것도 아닌데 부팅할때마다 다릅니다.
메모리는 기본클럭에서 변경만 하면 부팅불가능.
특히 4.7로 들어갔을때 어느날은 전압이 1.200이하가 찍히면서 온도가 낮은데
(올코어 점유율 90퍼센트 상태에서 60도정도)
어느날은 코어 3-4개만 풀로드 걸려도 1.27찍히면서 서멀스로틀링도 걸리더군요.
하는 게임도 정해져 있어서 이렇게 차이날일도 아니거든요.(멀티도 아님)
구글링을 해도 떨이후 단종수순보드에 9900k를 사서 끼운사람은 없는지 참고할 글이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쿨링을 좀더 하기로 했습니다.
한창 온도높을때 만져보면 라지에타나 호수 상단부는 별로 안뜨거운데
워터블럭이랑 그 근처호수만 좀 뜨겁다가 식더군요
그래서 펌프의 출력이 부족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펌프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습니다.
기존건 사이오닉사의 2중반대 일체형키트의 펌프였습니다
펌프도 별매해서 스펙을 볼수 있었어요.
펌프의 출력을 리터로 표기했더군요.
이 홈페이지에서 라지에타도 140미리급으로 바꾸려고 보니 전부 단종시키고 재입고를 안하더군요.
펌프도 조금 더 좋은것밖에 안팔고 해서 아 비싼건 안하려나보다하고 다른 업체 홈페이지로 갔습니다.
토리 시스템에서 파는 ek의 펌프를 눌럿어요
가격이 3배정도 하는 물건이라 스펙도 좋더군요
모터의 회전과 펌프의 출력이,전원,온도스펙이 전부 적혀있네요.
그럼 제가 입문했을때 쓰던 lakooler는 어떨까하고 ba-201인가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더군요.
단종인가하고 다른 제품으로 봤습니다.
여기에서 파는 조립키트에도 펌프의 시간당 유량이 표시되어있네요.
그런데 이쯤에서 궁금해졌습니다.
일체형 수냉들의 펌프는 어느정도일가요?
써멀테이크 입니다.
모터의 스펙은 나오는데 이걸로는 유량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커세어 입니다.
사실상 팬 스펙만 나왔어요.
구글링을 하니 모터의 속도를 계산한 사람은 있는데,유량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네요
팬은 갈아버릴수도 있는거고 (실제로 일체형 수냉들 팬은 벤치마크용인지 너무 시끄러운게 좀 있죠)
라지에타야 보면 아는거니 실제 중요한거는 수냉의 심장인 펌프일텐데 ..
올인원 수냉조립키트를 파는 업체들은 펌프의 오버롤성능을 반드시 알려주는데, 일체형 수냉들은 비공개더군요.
물론 일체형 업체들도 펌프의 수명은 안 알려주지만
그건 저번에 lakooler제품 펌프 죽어서 펌프수명 검색하려고 펌프밑에 적힌 모델명 검색하니까 4만시간 작동이라고 나오더군요.
일체형 수냉들이 펌프의 성능을 비공개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이제 라지에타도 좀 좋은걸로 바꾸고 ( 사이오닉키트가 거의 같은돈에 샀던 라쿨러 키트보다 못했던게 라지에타가 유난히 좀 가볍고 얇더군요)펌프도 좀 좋은걸로 바꾸려고 장바구니에 담고 보니 수냉호수에 물때가 낀게 보이더군요.
저번에 4년쓴 라쿨러키트해체할때 호수안쪽 만져보니 용액으로 염색되서 안보이던 물때가 만져지길래 이번에는 색소하나도 안넣었더니 2년지나기 전에 끼는걸 알수 있었네요. 그래서 호수도 살거고.
팬은 서멀테이크140미리 3팩내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할거고...
일체형과 달리 원하는 부분만 바꿀수 있는 조립식의 장점을 살려서
일부만 바꾸려고 했더니 결국 싹다 사버렸네요.....
깨달은점 : 일체형 수냉들은 펌프 스펙 안알랴줌
조립식 수냉은 결국 돈 계속먹음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