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서울대 교수(전기공학)가 당시 재직하던 원광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합작 연구로 ‘벌크 핀펫(FinFET)’이라는 기술을 발명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 등에 쓰이는 3차원 트랜지스터 기술로 높은 성능과 저소비 전력을 통해 모바일 기기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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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이 주목을 받게 된 건 2012년이다. 인텔이 이 기술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 교수와 케이아이피가 문제를 제기해 특허 사용료로 100억원을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2015년 갤럭시S6부터 이 기술을 써온 삼성전자는 인텔과 달리 특허 사용료를 내지 않고 버텼다.
한줄요약하면 국내 대학교에서 개발한 것이 FinFET이고 인텔은 다른 경로(?)로 개발한 듯 하지만 어쨌건 특허는 이쪽이 먼저 냈으니 사용료는 내는 중.
뭐 이 기사에서 말하려는 건 그게 아니고 인텔도 내는데 삼성은 안냄 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