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H110 칩셋은 2015년에 발표된 제품으로 6세대 스카이레이크, 7세대 카비레이크까지만 지원합니다. 이후 8세대 커피레이크는 H310 칩셋의 몫이 됐지요.
H310은 H110이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메모리가 DDR3에서 DDR4로 바뀌고 제조 공정이 22nm에서 14nm가 됐지만 TDP는 여전히 6W.
사실 칩셋의 설계 자체가 거의 똑같은 물건일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100/2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에서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구동하는 방법은 널리 알려졌으니까요.
우선 아래 사진을 보시죠.
Maxsun H110 메인보드
Soyo H110 메인보드
Maxsun이 Soyo 브랜드를 인수했으니 두개는 색깔만 다르지 그냥 같은 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거. 메인보드에 H310이라고 스티커를 붙였군요.
메인보드 다운로드. 무려 윈도우 7을 지원합니다.
사실 이거 한장이 본론인데.. 이 메인보드는 H110 칩셋에 DDR3 메모리를 지원하지만,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코어 i7은 '아직은' 안된다네요.
펜티엄 G5400과 조합하면 가성비가 끝내준다고 홍보 중. 8GB DDR3 메모리 두장 꽂으면 16GB니 크게 부족하지도 않고, 아직 윈도우 7을 고집하는 분들한테도 은근히 괜찮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