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되어서 질문해도 어쩐지 높은 확률로 슬슬 버려라~ 하실 법한 노트북이 있습니다.
삼성 게이머7이라고 2012년에 구입한 아주 오래된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다른 것보다는 샌디브릿지 시절에는 다중 출력 제한이 있어서 외장 그래픽과 나온 이 녀석이 다중출력에 유리해서
아주 잘 써먹었던 녀석입니다. DP + HDMI + D-SUB 모니터 동시 출력으로 오랜 시간동안 잘 써먹은 제품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녀석이 이런 현상을 보입니다. 저도 처음 겪는 현상이긴하지만 이게 냉납 현상인가? 싶습니다.
서서히 8년차에 접어드는 녀석이지만 꼴에 게이밍이라고 외장 그래픽도 있고, 아이비브릿지 쿼드 코어가 그리 나쁘진
않아서 이걸 버리자니 처음 구입할 때 가격도 생각나서 이 냉납 현상(?)을 수리할 수만 있다면 수리하고 싶긴 합니다.
저렴하게 급한대로 펜티엄 골드나 i3 노트북 새로 사는 비용도 30-40만원은 되니깐, 냉납 수리가 차라리 저렴할까?
싶은 마음이 들어서 수리할 수 있다면 솔직히 수리해서 메인보드가 죽을 때까지 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아직 알리에서 MXM 그래픽 카드는 팔지만 호환성이나 다른 문제도 있을 것 같아서 이건 도전하기 무섭습니다.
냉납이면 동일한 증세가 또 터진다는 이야기도 검색하니 있고, 인텔 최신 성능을 믿고 UHD 630 들어간 애들을 사는게
훨씬 낫나 계속 고민되기도 합니다. 혹시 이런 노트북 냉납 수리해보신 분 계신지요?
재발하면 그땐 놔주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