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이사회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자본금 35억 달러(99.75억 대만 달러) 규모에, TSMC 본사가 지분을 100% 소유한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1년부터 이곳에 팹을 설립해 2024년에 양산을 시작합니다. 초기 생산량은 한달에 웨이퍼 2만장이며, 5nm 기반의 N5와 N5P 공정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부터 2029년까지 투자액은 120억 달러에 달하며 1600명의 직원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합니다. 또 애리조나 주 정부와 미국 연방 정부도 일정 부분을 투자합니다.
지금까지 TSMC의 고급 공정은 대만에서 만들었습니다. 이곳 공장이 설립되면 대만 외부 지역 중에선 가장 개선된 공정을 다루는 TSMC의 공장이 될 겁니다. 다만 그때쯤이면 대만 공장에선 3nm를 다루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