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2020회계연도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아이스레이크-SP의 초기 출시가 2021년 1분기로 연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래는 올해 중반에 출시될 거라고 설명했으나, 10nm 공정 관련 문제로 4분기로 연기됐다가 이젠 내년으로 밀렸군요. 초기 출시가 1분기니까 대량 공급은 더 늦어질 겁니다.
그리고 CPU를 생산해 판매할 준비를 마쳐도 인텔의 보증 계약과 바이오스 설계 등이 필요합니다. 파트너사들이 이를 준비하려면 2021년 1분기까지 제조 물량이 더 늘어날 거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또 아이스레이크-SP를 제때 공급하지 못하면서 인텔 3분기 엔터프라이즈 부문 영업 마진이 떨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