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열린 폴라리스 시리즈 설명회입니다. 폴라리스 자체는 이미 나온 거지만 몇가지 볼만한 게 있어서 올려봐요.
일본도 가격 때문에 말이 많은 것 같네요. Korhan Ereneben(Business Development and Product Management, Radeon Technologies Group, AMD)는 북미 이외 지역에서는 유통 마진이 들어가니 북미 시장과 같은 가격에 팔릴 수 없으며, AMD가 컨트롤할 수 있는 건 GPU의 가격과 AMD가 만들어서 그래픽카드 제조사에 납품하는 레퍼런스 카드의 가격 뿐, 유통 마진은 조절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 분은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데,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RX 480의 가격이 비싸니 몇십km 정도 차를 타고 미국으로 가서 사는 게 더 싸다고 간단한 농담을 덧붙이기도.
RX 470은 레퍼런스 버전의 슬라이드가 공개됐으나 실제 출시되는 건 각 그래픽카드 회사마다 독자적인 디자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RX 460도 마찬가지로 레퍼런스와 비 레퍼런스가 함께 나올 듯. 출시는 앞으로 몇 주 후.
RX 480과 RX 470이 폴라리스 10을 쓰는데 비해 RX 460은 폴라리스 11의 풀버전을 씁니다. CU는 14개. 슬림형 노트북을 공략하게 될 모델.
RX 490 같은 상위 모델이 나올지는 확실하게 답을 하지 않았으나, RX 480/470/460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건 확실하다고 합니다.
다음 로드맵 업데이트는 없었습니다. 베가는 2017년에 HBM2를 장착해 사용하고, 이후엔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사용하는 Navi가 등장.
현재 AMD는 3백명의 엔지니어를 동원해 신제품을 개발 중이라네요.
다음은 제조사 별 비 레퍼런스 그래픽카드입니다.
ASUS
기가바이트
MSI
사파이어
파워컬러
현인지향